익산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속도…2026년 준공 예정

김병용 대표기자 승인 2024.12.27 15:27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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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조감도. 익산시 제공.

전북 익산시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의 내년도 사업비 14억원을 확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속도를 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센터 건립을 위한 2025년도 사업비로 국비 4억원, 특별교부세 10억원 등 총 14억원을 확보했다.

센터는 익산시 삼성동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2천985㎡로 지어질 예정이며, 건립에는 총사업비 120억원이 투입된다.

지하 1층에는 식당과 강당, 특화사업장 사무공간이 배치되고, 지상 1∼2층에는 강의실과 사무실, 회의실, 통합돌봄센터가 들어선다.

시는 측량부터 부지 전용, 수목 정비, 환경성 검토 용역 등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모두 수행했다.

정헌율 시장은 "센터 건립을 통해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립이 잘 마무리될 때까지 사업비 확보를 비롯한 모든 행정절차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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