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장애인은 병원의 수술실 등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어디든 보조견과 함께 다닐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이런 내용이 담긴 장애인복지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새 시행규칙은 장애인 보조견의 동반 출입을 거부할 수 있는 정당한 사유를 명확히 했다. 이에 따라 의료 기관의 무균실, 수술실 등 감염 관리를 위해 필
빠른 고령화 속에 우리나라 장애인 중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도 계속 늘고 있다. 18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도 등록장애인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등록장애인은 총 263만1천356명으로, 주민등록 인구의 5.1%다. 2023년 말보다 등록장애인 숫자가 1천906명 줄었다. 인구 대비 비중은 2020년 이후 5
20대 발달장애인을 아들로 둔 민모(58)씨는 이번 6·3 대통령선거 투표소에 아들을 데려갈지 망설이고 있다. 아들은 "나도 새 대통령을 뽑고 싶다"고 성화지만, 투표소까지 가는 길은 험난하기만 한 탓이다. 현행법은 정신적 장애로 기표소에 홀로 들어가 투표하기 어려운 선거인에게 보조인의 지원을 허용하지 않는다. 민씨는 "아들과 함께 탄핵 집회도 나갔는
장애인 스포츠 간판스타 김윤지(BDH파라스)는 동·하계 종목을 모두 뛰는 철인이다. 여름엔 수영 선수, 겨울엔 노르딕스키 선수로 활동한다. 그는 두 종목에서 모두 정점을 찍었다. 지난 2023년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 스키 4관왕에 오르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김윤지는 지난해 10월에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수영
글로벌 시민복지 공동체 ‘IMP 운동연합’이 4월 19일 오후 2시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코스윈 활동지원사 교육기관에서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출범한다.’15년 이래 10여년간 발달·중증장애인 및 다문화 가족의 영성지능 계발과 전인적 삶의 길잡이 IMP(개별화 사역 플랜) 교재와 워크북을 개발 및 보급해오던 한국사회복지정책 연구원(원장 김종인 교수)에
국립공원공단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7개 국립공원에서 해당 국립공원 정보를 담은 점자 지도를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점자 지도가 배포되는 국립공원은 경주, 북한산, 설악산, 소백산, 치악산, 태백산, 팔공산이다. 공단이 국토지리정보원과 협업해 만든 이번 지도에는 탐방로와 편의시설 등의 위치뿐 아니라 탐방 난이도와 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인공 시각 장치의 성능을 더 빠르고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뇌융합연구단 임매순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AI를 활용해 인공 시각 장
사지마비 남성이 뇌 신호를 포착해 컴퓨터로 전달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장치를 이용해 마음속으로 동작을 상상하는 것만으로 로봇팔을 마음먹은 대로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딜라이브는 '따뜻한동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딜라이브 서비스 지역 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하는 등 올해 정기 후원을 통해 적극적인 지역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한다. 또한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강원도가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를 위해 맞춤형 이동 수단을 늘린다. 도는 올해 국도비 85억8천만원을 확보해 특별교통수단 차량과 친환경 저상버스 등 신규 차량 34대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도는
서울 노원구는 서울 최초로 중증장애인을 위한 '차량용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휠체어 차량 탑승용 리프트, 경사로, 이동 시트 등 차량용 보조기기를 구입하고 차량을 개조하는 비용을
"다른 보행보조 로봇보다 착용도 쉽고 노인분들이 하셔도 30초면 돼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가 열리는 7일(현지시간) 전 세계 스타트업들이 모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유레카파크. 관람
우리나라 퇴직연금 제도가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고질적인 낮은 수익률 문제를 해결하고자 수년 동안 논의만 거듭되던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도입 방안이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현실화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1일 "사장이나 회장은 아무것도 모르는데 무조건 책임을 지워서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구속한다는 것은 좀 심한 것 같다"며 노동법을 처벌보다는 예방 위주로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연예인들이 잇달아 마음을 보탰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은 2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 정국은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의 심의가 22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국내외 경제난으로 기업과 근로자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최저임금 수준과 업종별 구분을 둘러싸고 노사가 시작부터 치열한 공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