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新)노년층의 등장으로 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함에 따라 정부가 65세인 현행 노인 기준 연령을 높이는 사회적 논의를 본격화한다. 예상보다 빠른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해 국민연금 기금이 소진되지 않도록 21년 만에 마련한 정부 단일 안을 토대로 상반기 내 연금개혁 완수도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주요 업
장애인들의 부모와 결탁해 수년간 거액의 활동 지원급여를 부정 수급한 장애인활동지원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1부(태지영 부장판사)는 보조금관리법·장애인활동지원법 등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60대)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2015년 1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장애인활동지원사인 여동생과 친딸, 지인 등 13명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장애인과 몸이 불편한 고령층에게 희망이 되는 첨단 기술이 대거 선보였다. 인공지능(AI) 기술이 각종 기기와 제품에 접목되면서 장애 등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기술이 진일보한 것이다. CES 주최 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9일(현지시간) 글로벌 스타트업들이 대거 부스를 차린
경북대 전자정보기기사업단은 9일 열린 지역에 하나 뿐인 시각장애인 교육기관인 대구광명학교 졸업식에서 시각 장애 학생을 위한 3D 졸업 앨범을 만들어 전달했다. 3D 프린터 등 첨단 장비로 만든 졸업앨범은 손으로 만져서 얼굴 형태를 파악할 수 있는 부조형 입체 앨범이다. 음성 재생 기능을 갖춰 약시자나 시각장애인이 시각·청각·촉각을 이용해 앨범 속 인물
장애예술 공연장인 모두예술극장은 장애를 다루는 해외 희곡 3편을 낭독공연으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달 17∼18일 전인철의 연출로 '더 힐링'(The Healing)이, 21∼22일 신재훈 연출로 '크립스'(Creeps)가 공연된다. 이어 24∼25일에는 강보름 연출로 '볼링의 역사'(The History of Bowling)가 무대에 오른다.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 20명은 7일 청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정당한 활동에 벌금형을 선고해 장애인들을 범법자로 낙인찍는 공권력의 탄압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장새롬 집행위원장 등 활동가 4명은 2021년 5월 충북도청 앞에서 저상버스 도입 등을 요구하며 집회를 하던 중 휠체어에서 내려 지나던 버스를 멈춰 세우거
"다른 보행보조 로봇보다 착용도 쉽고 노인분들이 하셔도 30초면 돼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가 열리는 7일(현지시간) 전 세계 스타트업들이 모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유레카파크. 관람
지난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는 올해도 스타트업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개막 둘째 날인 8일 베네치안 엑스포 내
대전 해든학교는 30일 '무장애 놀이터 준공 기념식'을 했다고 밝혔다. 대전 해든학교는 중증 뇌 병변 지체 장애 학생과 지적장애 등 발달장애 학생들이 함께 교육받는 곳이다. 놀이터에 휠체어 탑승 학생과 일반 학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기반 시각보조앱 '설리번 플러스'에 삼성전자 가전제품에 부착된 QR 코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가전 QR 모드'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타트업 투아트(TUAT)
LG전자는 'LG 컴포트 키트'의 신제품 6종을 추가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LG 컴포트 키트는 성별,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LG전자 생활가전을 손쉽게 사용하도록 돕는 보조 액세서리로, 지난
시각과 청각 기능이 함께 손상된 중복 장애인에게 맞춤형 복지를 지원할 전담기관이 처음 문을 열었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서울 강남구 밀알복지재단 별관에서 시청각장애인 지원 전담기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불필요하게 이뤄지는 도수치료 등 일부 비(非)중증·비급여 치료를 '관리급여'로 지정해 본인이 90% 이상 부담하게 한다.과잉진료 우려가 있는 비중증·비급여 항목의 경우 실손보험에 가입하더라도 보장받지 못할 수
2023년 건강보험 보장률이 64.9%로 전년보다 0.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감 치료 주사 등 비급여 증가로 전체 보장률은 소폭 하락했지만, 4대 중증질환 등 중증·고액진료비 질환 보장률은 전년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과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전국에서 5천509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사고 이후 유가족 지원과 교통 안내, 식사 지원, 환경 정
"물가는 오르고 기름값도 부담이라 하루하루가 힘드네요. 나라라도 빨리 안정되면 숨통이 트이려나요" 낮 최고기온이 영하에 머무른 지난 10일 청주 내덕동의 한 주택. 집 안인데도 두꺼운 패딩을 껴입은 홀몸노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