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스포츠센터 내년 3월 문 연다…공정률 91%
김병용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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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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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내포신도시 충남스포츠센터가 내년 3월 문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충남스포츠센터는 예산군 삽교읍 내포신도시 환경클러스터 인근 2만615㎡ 부지에 수영장·통합운영센터, 체육관 등 2개 동으로 건립된다.
연면적은 1만3천359㎡로 사업비 총 551억원이 투입됐다.
현재 공정률은 91%로 내외부 마감 공사와 부대 토목, 조경 공사 등이 이뤄지고 있다.
도는 연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내년 3월부터는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수영장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50m 레인 8개와 관람석 228개를 설치해 3급 공인을 받아 시도 연맹 대회와 도민체전까지 치를 수 있다.
자동 수심 조절 장치도 설치돼 있다.
통합운영센터에는 도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사무실, 회의실, 의무실 등이 들어선다.
체육관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배구와 농구, 배드민턴, 핸드볼 등 다양한 경기 진행이 가능하다.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세미나실도 마련됐다.
주차장은 수영장·통합운영센터 143면, 체육관 39면 등 총 182면이다.
이날 충남스포츠센터 공사 현장을 점검한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는 시공사 등에 "이른 시일 내에 도민 여러분들에게 최고의 체육 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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