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구매비 80~90% 지원

김병용 대표기자 승인 2024.05.09 16:14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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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 정보 단말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기 성남시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통신 보조기기 구매 비용의 80~90%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장애인의 학습 및 일상생활을 도와주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품목은 독서확대기, 화면 낭독 S/W, 터치 모니터, 점자 정보 단말기 등 143종이다.

시각장애용 72종, 지체·뇌병변장애인용 23종, 청각·언어장애인용 48종이다.

시 등록 장애인 또는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제품가격의 80%를 지원하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에게는 90%를 지원한다.

나머지 비용은 자부담해야 한다.

구매 희망자는 오는 6월 21일까지 정보통신 보조기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 심사, 심사위원회 심의, 심층 상담 등을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결과는 7월 18일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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