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제주 무장애관광 활성화를 위해 '모두를 위한 제주 여행상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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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를 한 달 앞둔 지난 2023년 6월 13일 제주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한국농아인협회 소속 농인들이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등이 마련한 '제주의 오색 블루스 여행'을 즐기고 있다.

'모두를 위한 여행상품'이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를 포함한 관광약자도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여행상품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27.6％가 관광 약자일 정도로 그 비중이 크다.

공사는 제주가 누구에게나 편안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9월 2∼29일 약 한 달간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관광약자 대상 숙박 여행상품이다.

'관광약자 유형별 특화 여행상품',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Universal) 여행상품' 등 두 가지 주제 중 하나를 택해 응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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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제주 여행상품 공모. 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도 소재 여행업 등록업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공사는 선정된 여행상품에 대해 최대 200만원의 상품개발비용을 지원하고, 3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 개별 홍보마케팅 지원, 무장애관광 전문기관 맞춤 컨설팅 및 교육 지원, 제주관광공사의 무장애관광 사업 참여 우선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공모전 접수 방법은 제주관광공사 누리집(https://ijto.or.kr) 알림마당을 참고해 서식을 내려받은 후 이메일(forall@ijto.or.kr)로 접수하면 되며, 10월 둘째 주에 심사 및 최종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장애인리뷰 김병용 대표기자 jreview@daum.net 김병용 대표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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