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직속기관인 특수교육원이 31일부터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을 위한 체험관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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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전경. 충북도교육청 제공.

체험관은 상상누림체험관, 진로체험관, 장애이해체험관으로 꾸며졌다.

상상누림체험관에서는 가상현실(VR) 체험, 무선조정 자동차(RC카) 등 장애 학생을 위한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진로체험관은 바리스타, 호텔룸메이드, 간병보조, 포장·조립, 사무행정, 세탁, 자기관리, 보건교육, 진로상담의 9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다.

비장애 학생들은 장애이해체험관에서 장애인 스포츠, 시각장애, 보조공학기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수교육원 관계자는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가 되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