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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중부종합복지타운 전경.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제공
울산 울주군 중부권의 새로운 주민 복지·문화 통합허브로 자리매김할 중부종합복지타운이 2일 개관했다.
중부종합복지타운은 484억5천만원을 들여 울주군 범서읍 대리로에 부지면적 5천90㎡, 연면적 1만5천464㎡, 지하 2∼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복지, 문화, 교육, 일자리, 여가 기능을 두루 갖춘 시설로, 2022년 4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착공을 거쳐 지난 2월 준공됐다.
건물 지하 1∼2층에는 울주군청년센터, 스크린파크 골프장 등이 조성됐으며, 지상 1층에는 당구장, 탁구장, 바둑실 등이 마련돼 어르신과 장애인이 여가를 즐길 수 있다. 또 누구나 편히 소통하고 머무를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카페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울주복지재단과 울주인공지능센터가 함께 입주해 복지 행정과 첨단 기술이 융합한 미래형 공간을 구현한다.
2∼3층은 노인·장애인복지관과 3개 상영관이 마련된 울주시네마를 조성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4∼5층에는 노인과 장애인 등을위해 각종 교육과 행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과 대강당 등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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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중부종합복지타운 전경.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제공
이순걸 군수는 "중부종합복지타운은 노인·장애인복지관뿐만 아니라 울주시네마, 복지재단, 청년센터, 인공지능센터까지 골고루 갖춘 통합 복지·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며 "앞으로 이 시설이 지역 공공복지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누구나 편안하게 찾는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