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원장 김종인 교수(왼쪽)와 AI 혁신기업 ㈜에리(AERY) 김현석 대표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이하 연구원)은 AI 혁신기업 ㈜에리(AERY, 이하 에리)와 상호 협약을 맺고 ‘수화를 문자로, 음성으로 변환하는 청각장애인 AI 텍스트 대화 솔루션’을 공동연구·개발하기로 했다.

연구원과 에리는 복지국가 대한민국 구현의 근간이 되는 장애인·노인·아동·다문화 가족 등의 건강과 안전, 의사소통과 복지 증진 및 삶의 질 개선을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통해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 협약 내용은 ▲AI를 활용해 장애인·중독자·환자·노인·경계선 지능인 등의 휴먼 재활복지 서비스 구축에 공동으로 연구·개발 ▲‘에리’가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AI 텍스트 대화 솔루션을 통해 청각장애인과 건청인 등의 소통과 사회통합의 방안 마련 ▲AI를 통해 건강과 안전, 환경과 위생에 관련된 교육, 예방, 재활복지 방안 연구·개발 ▲AI를 활용한 게임중독을 비롯 약물, 도박중독 등에 진단과 평가지 등 공동 연구·개발 ▲디지털 시대에 부응하는 게임중독 및 정신장애인의 휴먼 재활복지 등 플랫폼 구축 등이다.

한편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에서는 ’18년 세계 최초로 시청각장애인의 소통언어인 점어와 점어기를 개발하는 등 우리나라 시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과 교육 그리고 재활복지에도 기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