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정신장애인 대상 가사 지원 정책인 '행복드림 돌봄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청소, 세탁, 설거지부터 간단한 음식 조리, 병원 동행, 가정 내 간호, 일상생활 멘토링을 주 1∼2회, 3시간씩 제공한다.

강남구정신보건센터에 등록된 회원을 대상으로 2월부터 11월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달 17일 한국가사노동자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가사돌보미를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해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서비스 질을 높일 계획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정신장애인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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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명 강남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