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꿈더하기학교 발달장애 수료생 전원 취업·진학 성공

김병용 대표기자 승인 2025.01.06 10:45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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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는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구립 교육기관인 '꿈더하기학교' 고등과정 수료생 4명 전원이 취업이나 대학 진학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고등과정 수료생 4명은 ㈜컴투스 자회사 컴투스위드의 오케스트라 단원, 뮤지컬 극단 '라하프' 배우, 남부 발달장애인 훈련센터 훈련생, 협성대 에이블아트과 대학생으로 취업이나 진학에 성공했다.

꿈더하기학교는 국·영·수 등 교과과정 외에도 진로·특성화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본 교과와 생활지도를 포괄한 개별화 교육계획을 바탕으로 맞춤형 진로 컨설팅과 현장 실습도 운영 중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소외 없는 교육 정책으로 누구나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미래교육도시 영등포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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