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적십자, 유가족 심리상담 지원·성금 모금
김병용 대표기자
승인
2024.12.31 16:46
의견
0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이하 적십자)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유가족에 심리 상담과 구호 물품 등을 지원하고 대국민 성금을 모금한다고 30일 밝혔다.
적십자는 지난 29일 참사 직후 광주전남지역 적십자 구호 요원과 봉사원, 심리상담 활동가 등 136명을 무안국제공항으로 파견했다. 유가족이 쉴 수 있도록 재난구호 텐트 150동을 공항에 설치했으며, 담요와 생수 라면 등 긴급 구호물자를 지원했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전문 상담가는 피해자 가족에 심리상담을 지원했다.
30일 오후부터는 구조 인력과 유가족을 대상으로 800인분 상당의 급식도 제공한다.
적십자는 사고 피해자 가족 지원을 위해 30억원 규모의 대국민 성금과 기부 물품 접수를 시작했다.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www.redcross.or.kr) 또는 ARS(060-700-8179)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장애인리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